안녕하세요!
일산 애니골 오리구이 맛집 가나안덕을 다녀왔는데요.
파주에 갈 일이 있어서 일산 본점으로 갔어요.
동물복지형 사육 환경에서 자란 친환경 인증 오리를 숯불에 구워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요.
가게 앞에도 주차를 할 수 있는데 한정적인 공간이라 옆길로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와요.
4층까지 되는 큰 건물이 모두 가나안덕 이예요.
주말 점심 방문이어서 그런지 대기팀이 많이 있었어요.
그래도 가게가 커서 순서는 금방 금방 와요.
대기실은 있는데 이미 만석이어서 엘리베이터 앞에 대기 의자쪽이 춥지 않길래 거기서 기다렸어요.
혹시나 빨리 입장을 원하시면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서 10-20분전에 예약하시길 추천드려요.
일요일 점심 방문, 25팀 대기였는데 30분 정도 대기했어요.
숯불이 세팅되고 고구마를 무료로 숯 옆에 넣어주세요.
주문은 별도로 말하지 않으면 2인기준 한마리를 자동으로 세팅해주세요.
한마리는 5만 2천원, 반마리는 3만 7천원이예요.
오리 고기와 기본찬이 처음에는 세팅 됩니다.
추가 반찬의 경우 셀프바를 이용하면 돼요.
오리는 펼쳐서 굽지 마시고 구비된 소금을 뿌리고 볶듯이 굴리면서 구워주세요.
테이블 옆에 맛있게 굽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참고해서 구우면 됩니다.
중간 중간에 직원분들이 판도 갈아주세요.
셀프바에는 각종 야채들과 소스들이 있어요.
특히 마늘이랑 된장국은 처음 세팅시 주지 않아서 꼭 셀프바에서 챙겨가시길..
마늘도 숯불에 구워서 오리랑 같이 쌈 싸서 먹고 된장국도 떠먹으면 환상 조합이예요.
다 먹어 갈때쯤 처음에 넣어주신 고구마를 꺼내주세요.
고구마가 입안을 달달하게 해주어서 기분 좋게 입가심할 수 있어요.
고구마는 계산대 옆에서 봉투, 박스째 판매하고 있으니 맛보고 구매를 원하시면 사가시면 되요.
다 먹으면 가나안덕의 진짜 후식인 녹두죽이 나와요.
고소하고 뜨끈한 죽으로 든든하게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어요.
먹던 죽은 따로 싸갈 수는 없고 별도 판매하는 것을 사갈 순 있어요.
두명 식사 기준으로 오리 한마리에 고구마, 녹두죽까지 먹으니 딱 적당했어요.
계산을 하면 이 가게와 이어져 있는 카페 뒤뜰의 할인권을 줘요.
식사하고 차 마시는 것까지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요.
기간은 넉넉하니 이번에 이용 못해도 다음번에 방문할 때 사용할 수 있겠어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리구이를 맛볼 수 있는 가나안덕 가족외식 장소로 추천 드립니다.
상호 : 가나안덕 일산본점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62 1-3층
영업시간 : 매일 11시-22시
*주차 가능, 테이블링 대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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