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에 쇼핑을 하러 다녀왔어요.
살게 있어서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니 너무 배가 고파서 점심도 저녁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식당가를 방문했어요.
뭔가 좀 한가한 느낌이다 했더니 대부분의 식당들이 브레이크 타임이더라고요.
2-5시에는 브레이크 타임인 곳이 많으니 혹시 이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곳이 있었는데 바로 찜샤브 였어요.
샤브샤브는 언제 먹어도 맛있으니 고민 없이 바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찜샤브는 현대시티몰가든파이브 아울렛관 5층에 위치해 있어요.
한 눈에 봐도 넓은 홀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성적인 곳이었어요.
점심시간이 아니고 평일이었어서 아예 식당가 층 자체에 사람들이 없어서 그냥 저희가 편한 곳에 앉았답니다.



메뉴는 찜&샤브 클래식(14900원~) / 해물스페셜(21900원~) / 명품영양버섯(21900원~)
이렇게 세 가지 종류 였고, 고기를 미국산과 한우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선택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져요.
이용시간 100분이길래 뭔가 했는데 메뉴 주문을 하면 무한리필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셀프바에 없는 단품 메뉴들은 추가도 가능해요.
우리는 완전 기본인 찜&샤브 클래식으로 주문했어요.


월남쌈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라이스 페이퍼와 따뜻한 물 그리고 3가지 맛 소스가 기본으로 나와요.
소스는 핫수끼 소스(매운맛), 참깨 소스(고소한 맛), 스미소 소스(스윗한 맛)이 나오고 스미소 소스는 일본 미소된장에 스윗한 맛을 가미한 소스라고 해요.
이 외에 셀프바에 여러가지 소스가 많아서 각자 취향에 맞게 만들어 드셔도 돼요.

찜샤브가 뭔가 했더니 말 그대로 쪄서 먹는 샤브샤브 더라고요.
사진처럼 철판 위에 야채랑 고기를 올려주시고 아래에 육수를 끓여서 찜으로 먹는거였어요.
편백 나무 찜은 먹어봤는데 이런 찜요리는 처음이라서 색다르고 신기한 느낌이 들었네요.
야채, 고기를 다 올린 후 뚜껑을 덮어 주면 금새 재료들이 익고
나중에 철판을 빼달라고 말씀 드리면 아래 국물을 먹을 수 있어서 일반적인 샤브샤브도 즐길 수 있어요.



셀브바에는 샤브샤브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여러가지 야채들과 떡, 수제비 같은 사리들도 있고 밑반찬으로 곁들일 수 있는 것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보리밥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응용 음식으로 어린이용 주먹밥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좀 특이하지만 삶은 달걀과 찐 감자도 있어서 샤브샤브가 익는 동안 셀프바를 이용하면서 기다리면 되니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커피 머신도 있어서 후식까지 즐길 수 있으니 가성비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예요.



찜은 야채 듬뿍, 버섯, 만두까지 있는 소박하지만 알찬 구성이었고 익으면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즐겨 주었어요.
찜으로 먹으니까 뭔가 더 건강한 느낌이 들었네요.
뚜껑을 열면 아래엤는 국물은 야채에서 물이 나와서 그런지 깊은 맛이 느껴졌고 거기에 야채, 떡, 수제비랑 칼국수까지 넣어서 야무지게 먹었어요.
1만5천원 정도에 찜과 국물로 된 샤브샤브와 무한리필 셀프바까지 이용할 수 있다니 담백하고 건강한 요리를 가성비 좋게 맛 볼 수 있어서 만족한 식사였답니다.
가든파이브에서 쇼핑하거나 볼 일 보고 건강한 한끼 드시고 싶은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
상호 : 찜샤브 현대시티몰가든파이브점
주소 : 서울 송파구 충민로 66 가든파이브 5층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주차 가능 (물건 구매 or 음식점 이용시 4시간 주차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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