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 매콤 달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춘천닭갈비 본점1호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녁을 먹기위해 모란 번화가이자 먹자 골목인 메인 거리로 나가 보았어요.
맛집들도 많고 젊은 사람들과 연령대 있는 사람들이 모두 섞여 있는 좀 특이하다고 생각이 되는 곳으로 가끔씩 갈 때마다 평일, 주말에 관계없이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건지 궁금해지는 곳이기도 한 곳이예요.
그 중 눈에 띄게 큰 건물이기도 하고 한 자리에서 오래 장사한 느낌의 맛집 분위기를 풍기는 출천닭갈비 본점1호점으로 들어갔어요.
닭갈비는 언제 먹어도 맛있으니까 평균 이상만 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입장!

모란역 3번출구에서 안 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있고, 춘천 닭갈비 간판도 커다랗지만 2층에 있는 꼼보포차 간판도 눈에 띄는 곳이라서 금방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모란역 근처에서 몇 안되는 주차가 가능한 가게였답니다.
혹시 차를 가지고 모란역 근처에서 식사 하실 분들은 춘천닭갈비 본점1호점에는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외관은 기와 같은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전통적인 느낌이 드네요.

가게 내부도 외관과 이어지게 한옥? 스타일로 되어있네요.
만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꽤 있었어요.
후기 보다가 알게 된건데 모란역에서 몇 십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곳이며 단골 손님도 많은 집이더라고요.
닭고기와 쌀은 국산을 사용 하고 있다고 하네요.
닭갈비(1만3천원/1인) 2인분과 우동모듬(3천원) 사리를 추가 했어요.
모듬사리는 선택한 면과 떡, 고구마가 포함된 메뉴예요.
음식이 미리 조리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사리는 처음 주문시에 잊지 말고 꼭 주문 해주셔야 해요.

기본 반찬으로는 양배추 샐러드, 콩나물, 깍두기와 양파 그리고 닭갈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동치치미가 나와요.
특히 양배추 샐러드가 매콤한 닭갈비랑 잘 어울어져서 같이 먹기에 너무 좋았어요.
추가로 더 달라고 요청도 드렸어요.
동치미는 저한테는 엄청 달더라고요. 그래도 매울 때 가끔 떠 먹기엔 나쁘지 않아요.

사리가 추가 된 닭갈비가 나왔어요.
이미 조리가 거의 되어 나와서 닭만 뒤적뒤적 하면서 더 익혀주시면 되고, 나머지는 드셔도 돼요.
생각 보다 야채나 닭도 많이 들어있고, 매콤 달콤하니 제 입맛에 아주 딱 이었어요.
미리 찾아 보지 않고 외관만 보고 들어온 곳인데 성공이었어요.
간도 적당하고 상추에 닭갈비 올리고 양배추 샐러드 넣어서 쌈도 싸서 먹었어요.
진짜 오랜만에 먹는 철판 닭갈비 꿀맛이었어요.

닭과 야채를 거의 다 먹어갈 쯤에 볶음밥(2천원), 비빔막국수(8천원)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원래 메인 음식 먹어도 후식으로 볶음밥이랑 막국수는 또 들어 가는 신기한 경험 아시죠?
볶음밥은 직원분께서 직접 볶아 주시며 기본 양념이 맛있어서 그런지 볶음밥은 당연히 맛 보장이었어요.
고소한 윗 부분과 살짝 누룽지로 익혀서 바삭한 아랫 부분이 아주 맛났답니다.
역시 오래 장사하는 곳은 다르네요.
비빔 막국수는 새콤, 달콤, 매콤, 시원해서 입가심 하기에 좋았고 국수 면의 쫄깃함과 아삭한 야채도 적당하게 들어 있어서 모든 메뉴 하나도 안 남기고 클리어 했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닭갈비를 동네에서 이렇게 맛있게 맛 볼 수 있다니 기분 좋은 저녁 식사였고요.
철판에 볶은 닭갈비가 땡길 때는 다음에도 여기를 방문 해야겠어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멀리 춘천까지 갈 필요 없이 맛있는 닭갈비를 맛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모란역 근처에 있는 춘천닭갈비 본점1호점에 방문해 보세요!:)

상호 : 춘천닭갈비 본점1호점
주소 :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 23
영업시간 : 매일 10:30-24:00
*주차 가능
*조리되어 나오므로 사리 추가를 하시려면 주문시에 요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