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가끔 참기름+소금장에 찍어먹는 오징어회가 생각날 때가 있는데요.
요즘 산오징어회 좀 먹어보자하고 찾아보면 파는 가게가 별로 없더라고요.
예전에는 오징어촌, 오징어청춘 이런 체인점이 많아서 쉽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많이 없어졌고,
팔 던 횟집도 가보면 막상 당일에는 없는 경우도 많고요.
예전보다 해수온도가 높아지면서 수확량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걱정이네요.
오징어는 7월~11월이 제철이라고 하는데요.
그 시기를 놓치지 말고 산오징어회 먹으러 많이 다녀야겠어요.
사계절 내내 산오징어회를 맛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오징어가 생각난 김에 오징어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징어 금어기
일부 어업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살오징어는 4월1일 부터 5월 31일까지 포획이나 채취가 금지됩니다.
이를 위반하면 어업인의 경우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2년 이하의 징역, 낚시인과 일반인은 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오징어의 효능
다이어트
탄수화물이 없고 단백질 함유가 높고 지방 함유가 낮아 다이어트 대체식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오징어의 시토테롤은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 배출을 도와 성인병을 예방해 줍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지방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여성질환 개선
요오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임산부의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생리불순, 하혈과 같은 여성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징어의 아미노산이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호르몬 결핍으로 인해 나타나는 심혈관계 질환을 개선시킵니다.
간, 위기능 향상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뛰어나고 신체 기능을 활성화 해 피로회복을 도와 줍니다. 또한 해독 작용을 해 과음으로 인한 숙취를 해소 할 수 있으며 간의 부담을 줄여주며 간이 원활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향상시켜 줍니다.
수산화알리미늄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해주고 재생하는데 도움을 줘 위궤양과 위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오징어의 인산 성분은 멀미를 자주 느끼는 사람이 섭취하면 멀미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
오징어 먹물에는 뮤코다당류라는 성분이 항암작용과 항균 효과를 가져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개선해 줍니다.
또한 오징어의 핵산과 셀레늄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신체 조직의 노화를 억제해 주거나 속도를 지연시켜 주는데 도움이 되며 체내 세포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냅니다.
오징어의 부작용
마른 오징어의 경우 칼로리가 올라가는 특성이 있어 많은 양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딱딱하고 질겨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 소화 장애나 턱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강한 산성 식품으로 평소 위산 과다나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경우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징어는 건조해서 먹거나 회로 먹을 뿐만아니라 오징어 숙회, 오징어 볶음, 오징어국 등 다양하게 요리 해 먹을 수 있어 우리나라 수산물 소비 2위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하고 어떻게 해먹어도 맛있는 음식이죠.
마른 오징어를 먹을 때 보이는 하얀 가루 같은게 타우린 성분이니 해당 부분은 벗기지 않고 먹는게 좋다고 해요.
오징어는 100g당 87kcal로 아주 낮은 칼로리지만 신기하게 말리면 100g당 350kcal로 올라가는데요. 말리고 나면 수분이 빠지고 단백질 함량이 더 많아져서 그런데요. 다이어트를 하시는 경우에는 마른 오징어 말고 데친 오징어를 드시는게 더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말린 오징어 구워서 마요네즈, 간장, 청양고추 소스 만들어서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서 포기 못할 것 같네요.
여러분도 건강 상태에 맞게 단백질 풍부한 오징어 건강하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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