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따뜻하고 독특한 대형 한옥 카페 카페미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번에 가족모임 때 다녀온 한옥 스타일의 대형 카페인 카페미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국도변에 위치해 있어서 근처를 지나가시거나 유토피아추모원, 우성공원 등 다녀오시고 들르기 좋은 곳이랍니다.
일죽 IC 근처에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엔 힘들고 주차장이 넓으니 차를 가지고 방문하셔야 할거예요.

커다란 한옥으로 되어 있어 외부 전경부터 멋있게 가꾸어져 있는 곳이었어요.
3개 정도의 건물이 사방에 있어서 옛 부잣집 같은 구조를 하고 있네요.
전체 다 사용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어서 그런지 메인 건물 하나만 운영하고 다른 건물은 잠겨 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당에도 테이블들이 곳곳에 있고 구경할 만한 장소들도 있어서 아이들과 오기에 좋은 카페였어요.
그리고 문도 앞뒤로 탁 트여 있고 주차장도 앞뒤로 넓게 보유하고 있어서 주차는 걱정없을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부도 한옥 인테리어 그대로 되어있어 따뜻하고 고즈넉한 느낌을 주는 카페였어요.
그리고 넓직한 공간에 테이블도 많아서 주말엔 사람이 가득하지 않을까 싶네요.
카페미관의 독특한 점은 물고기들이 잔뜩 살고 있는 대형 어항이 곳곳에 있다는 점이었어요.
물고기가 사람을 아는지 지나가면 따라오고 몰려들더라고요.
저는 계속 따라오는게 쪼끔 무섭긴 했는데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지 않나요?

메뉴는 아메리카노 5천원부터 생딸기우유 7천5백원으로 살짝은 가격대가 있지만 경기도에 있는 대형카페들 치고는 적당한 가격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작지만 베이커리류도 있어서 근처에서 밥 먹고 잠깐 들려서 티타임 가지기 적당하겠어요.
저희는 아메리카노(5천원), 디카페인아메리카노(5천5백원),방초리커피(6천5백원), 생딸기우유 보틀(8천5백원)과 빵, 스콘 등을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는 적당히 고소한 맛이었고 방초리커피와 생딸기커피는 이 카페 시그니처처럼 보여서 시켰는데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즐기기에 딱 좋은 맛!
이름은 정확히 생각이 안나지만 스콘과 유자잼파이가 맛있더라고요.
분명 배불리 점심 먹고 왔는데도 술술 들어갔어요.
밥배 빵배 커피배 다 따로 있나봐요.

다 먹고 슬슬 넓은 카페를 구경하러 나갔는데 트램폴린도 있고 새장도 있었어요.
오늘은 조카가 못 왔는데 왔으면 정말 좋아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새장에는 새가 많이 있었는데 저도 신기하더라고요.
알록달록 새들이 날아다니고 후기를 보니 당나귀도 있다던데 제가 간 날은 없었는지 못본건지 보지는 못했답니다.

볼거리도 많고 인테리어도 멋있는 카페미관
단체석이 있어서 가족단위 단체로 오기에도 적당하고 조명 맛집인 카페!
근처에 지나가다 들르기도 좋지만 아이랑 어른들이랑 일부로라도 방문하기 좋은 대형 한옥 카페로 추천 드립니다!:)

상호 : 카페미관
주소 : 경기 안성시 일죽면 죽양대로 352 카페미관
영업시간 : 매일 10시-21시
*주차가능
*단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