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잘알/맛집

성남 모란역 싱싱한 회와 깔끔한 밑반찬 황금회포차

by 남갱2 2023. 1. 24.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회가 먹고 싶었던 저희 부부는 싱싱한 회를 먹고 싶을 때마다 가는 황금회포차를 다녀왔어요.
배달도 되는 곳이고 모란역 바로 근처는 아니지만 항상 사람들이 있고 어떤 날은 만석이라서 아쉽게 못 먹은 날도 있던 동네의 찐 맛집이예요.

설 당일 밤에 방문했는데도 물고기들이 활기차게 수족관을 헤엄치고 있었고, 내부에는 2~3 테이블 정도 이미 식사 중 이시더라고요.
정기 휴무는 첫째 셋째 일요일인가봐요.
오전에 이 앞에 가끔 지나갈 일이 있는데 매일 수조 트럭이 횟감들을 배달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회들이 싱싱!

왠만한 회 종류랑 해산물 들도 있고, 지금이 딱 제철인 대방어도 있었어요.
대방어랑 숭어 중에 고민하다가 숭어(4만원)로 주문 했어요. 그리고 저는 못 먹지만 겨울철에 꼭 먹어줘야 되는 영양 음식인 석화(1만5천원)도 주문을 했습니다.

이 가게의 장점 중 하나는 스끼다시가 알차게 나온다는 점 이예요.
특히 다슬기 나오는 횟집 제일 좋아하는데요.
백김치는 회만 먹다보면 좀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기본으로 조개탕과 꽁치구이도 나와서 술 한잔 하기에 제격이예요.
특히 저 조개탕은 술술 술을 부르는 마법의 탕이죠.

드디어 나온 메인 음식 숭어와 석화
다른 테이블들도 석화 많이 드시더라고요.
숭어는 빛깔이 장난아니죠.
회 크기도 두툼하지만 또 너무 크지는 않게 썰어져 있어서 제 입맛에 딱이예요.
너무 얇으면 회를 먹는거 같지 않고 너무 두껍고 크면 씹기에 불편하고 질긴 경우도 있는데 황금회포차는 정말 딱 적당한 크기라서 제가 이 집을 자주 방문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 랍니다.
이 날은 저도 석화에 도전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비리지 않고 괜찮더라고요.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싱싱해서 그런지 두개나 맛을 봤답니다.
남편은 아주 싱싱하고 맛있다면서 나머지 다 깨끗하게 먹었어요.

원래는 매운탕까지 먹어줘야 완벽한데 이 날은 설 당일이라 오후까지 배터지게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이미 배가 차서 아이스크림 사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가을에는 전어, 새우도 있어서 가을에 더 자주 방문하는 싱싱회포차!
스끼다시도 깔끔하게 잘 나와 가성비도 좋고, 회도 싱싱하고 맛 있으니 회가 생각나거나 제철회를 맛보고 싶은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세요! :)

상호 : 황금회포차
주소 : 경기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35번길 19
영업시간 : 매일 13시~24시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공간 별도로 없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