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린이도 가능한 초간단 요리 에어프라이어 어묵튀김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뎅과 에어프라이어만 있다면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 어묵튀김을 해보겠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요리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한번 알아두면 자주 해먹을 수 있는 쉬운 요리 입니다.
어묵튀김이라고 해야 될지 어묵칩이라고 해야될 지 맥주안주,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먹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별 다른 재료가 없어도 되고 혹시 어묵탕이나 어묵볶음을 하고 남은 어묵이 있다면 남은 재료 처리하기에도 안성 맞춤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재료>
어묵 먹고 싶은 만큼 - 저는 어묵탕 끓이고 남은 1장 사용 했어요.
<소스>
마요네즈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청양고추 1개
*청양고추 소스가 맵다면 그냥 드셔도 맛있고, 케찹을 찍거나 설탕을 뿌려 드시 것도 추천 드립니다.
<만드는 방법>
어묵은 사각 어묵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준비 된 어묵을 2~3센티 정도로 썰어주세요.
그리고 위아래에 1~1.5CM 정도 남기고 자른 어묵의 가운데에 칼집을 내주세요.
*칼집을 내는 이유는 모양 때문 입니다. 귀찮다 싶으시면 좀 더 얇게 그냥 썰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가운데 칼집을 낸 사이로 어묵을 돌려서 꼬아주세요.
보기에도 예쁜게 먹기에도 좋아서 제가 만드는 방법이고 꼭 안해주셔도 됩니다.
이러면 모든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참 쉽죠?
에어프라이어에 자른 어묵을 넣어줍니다.
저는 어묵을 1장 밖에 안해서 넓게 펼쳐 놓았구요.
잘게 썰으셨거나 더 많이 하신 분들은 그냥 대충 툭~ 놓으셔도 돼요.
어묵자체에 기름이 있다보니 저는 따로 기름을 뿌리지 않았는데 좀 더 바삭하게 드시고 싶다면
식용유를 뿌려주시면 튀김같은 식감으로 맛보실 수 있어요.
저는 에어프라이어 바닥에 종이호일을 깔았어요.
이걸 깔면 별도로 세척을 자주 안해줘도 되고 기름이나 음식물이 에어프라이어에 묻을 일이 없어서 편리하더라고요.
그런데 어디서 보니 종이호일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서 조리시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어서... 앞으로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온도 : 190도 / 시간 : 5분 맞춰서 에어프라이어를 돌려줍니다.
중간에 흔들어 준다음에 색깔을 보고 2-3분 정도 더 돌려주시면 되고요.
어묵의 양이나 에어프라이어의 기종에 따라 시간과 온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하셔서 원하는 굽기까지 조절해주세요.
저는 5분 맞추고 2분정도 더 돌렸습니다.
탱글탱글 윤기 좔좔 꽈베기 과자 같지 않나요?
이런 모양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서 처음에 칼집을 가운데에 냈어요.
그냥 일자로 썰어서 먹어도 맛은 똑같아요.
에어프라이어 돌아가는 동안에
마요네스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청양고추 1개를 썰어서
소스를 후다닥 만들어 줍니다.
케찹을 찍어 먹으면 예전에 문방구에서 팔던 어묵 튀김이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난 이제 으른이니까 청양고추+마요+간장으로 갑니다.
그릇에 잘 담아주면 완성~
요리 준비부터 완성까지 10분 내외로 끝나는 아주 간편한 요리죠?
꼬불꼬불 모양을 내면 뭔가 더 그럴듯한 요리처럼 보이지 않나요.
바삭바삭 튀김같은 느낌보다는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 간식이예요.
출출하고 맥주한잔 하고 싶은데 안주 만드는데 시간쓰고 싶지 않은 그런 날 있잖아요.
그럴 때 초스피드로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은 요리랍니다.
어른들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누구나 맛있어 하는 10분컷 요리!
집에 남은 어묵이 있다면 요린이도 가능한 어묵칩 한번 해보세요! :)